미리캔버스, 캔바 쓸 때 저작권 실수하기 쉬운 것들 정리
미리캔버스, 캔바 쓸 때 저작권 실수하기 쉬운 것들 정리
블로그 썸네일이나 카드뉴스 만들 때 미리캔버스나 캔바 많이 쓰시죠.
저도 처음엔 "무료로 제공하는 템플릿 쓴 거니까 내 마음대로 써도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약관 읽어보니까 생각보다 주의할 게 꽤 있더라고요.
특히 블로그에 애드센스 붙으면 상업적 공간이 되는 거라서 이 부분을 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자주 하는 실수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요소 하나만 따로 뽑아서 쓰면 안 돼요
미리캔버스나 캔바 안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콘이나 일러스트 찾았을 때, 그것만 빈 화면에 올려두고 PNG로 저장해서 다른 곳에 쓰는 경우가 있어요. 한글 문서에 붙이거나, 영상 편집할 때 불러오는 식으로요.
이게 두 플랫폼 모두 약관 위반이에요.
플랫폼 안에 있는 이미지나 아이콘들은 해당 플랫폼 안에서 조합해서 쓰라고 제공된 거거든요. 요소를 단독으로 추출해서 다른 곳에 쓰는 건 허용이 안 됩니다.
안전하게 쓰려면 텍스트나 배경, 다른 도형들과 함께 조합해서 완성된 결과물 형태로 다운받아야 해요.
요소 하나만 달랑 저장하는 건 안 된다고 기억해두세요.
유료 요금제 해지하면 예전에 만든 디자인은 어떻게 될까요
유료 구독하면서 프리미엄 사진이나 폰트 써서 카드뉴스 만들었는데, 나중에 비용 부담돼서 무료로 내리면 예전에 올린 글은 괜찮은 걸까요?
캔바는 유료 구독 기간 중에 다운받은 완성형 이미지는 구독 해지 후에도 계속 게시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근데 미리캔버스 같은 국내 플랫폼은 기준이 좀 달라요. 상업적 이용 권한이 유료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에만 유효하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즉 요금제 해지한 상태에서 예전에 유료 요소로 만든 이미지가 광고 수익 올리는 블로그에 계속 올라가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구독 해지 전에 해당 플랫폼 약관 한 번 확인해보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는 게 안전합니다.
로고 만들 때는 상표권 등록이 안 됩니다
블로그 브랜딩하면서 미리캔버스나 캔바 로고 템플릿으로 간판 만드는 분들 많은데요.
채널 프로필이나 블로그 헤더로 쓰는 건 괜찮아요. 근데 이걸 상표권으로 등록하는 건 안 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그 로고에 쓰인 요소들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공유하는 플랫폼 자산이거든요. 내가 상표로 묶어버리면 다른 사람들이 못 쓰게 되니까 플랫폼에서 허용하지 않는 거예요.
나중에 쇼핑몰 열거나 본격적으로 브랜딩할 생각이 있다면, 처음부터 기본 도형과 직접 그린 선만으로 100% 직접 만든 로고를 쓰는 게 나중에 분쟁 없이 깔끔해요.
무료 요금제 폰트 쓸 때도 확인이 필요해요
미리캔버스, 캔바 모두 무료 폰트를 꽤 많이 제공하는데, 폰트마다 상업적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요. 블로그가 애드센스 붙은 상업적 공간이라면 폰트 라이선스도 확인하는 게 맞아요.
마우스 올려보면 라이선스 범위 표시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상업적 이용 가능' 표시 있는 것 위주로 쓰는 게 안전합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 아이콘, 이미지 요소는 단독 추출 금지, 반드시 조합된 완성형으로 다운로드
- 유료 요금제 해지 전 약관 확인, 예전 디자인 상업적 게시 가능한지 체크
- 로고 템플릿은 채널 간판으로는 OK, 상표권 등록은 안 됨
- 무료 폰트 쓸 때 상업적 이용 가능 여부 개별 확인
- 완성된 결과물을 편집 가능한 링크로 제3자에게 공유하거나 재배포하지 않기
미리캔버스나 캔바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약관 모르고 쓰다가 문제가 생기는 거라서요. 오늘 정리한 것들만 기억해두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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